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프랭크 언더우드 (문단 편집) == 인물됨과 능력 == 비상한 머리와 카리스마를 지녔으며, 약점 잡히는 것을 싫어한다. 샌코프 인더스트리로부터 정치 자금을 지원 받으면서도 그들의 요구에 완전히 따르지는 않고, [[미국 부통령|부통령]]직을 미끼로 한 레이먼드의 백지 수표 요구를 거부한 것도 이 때문이다. 또한 상황을 통제하는 능력 역시 엄청나서 주위 사람들에게 위협적인 인물로 여겨진다. 물욕보다 권력욕이 크다. 더 큰 권력을 위해 살인마저도 불사하며, 야망 만을 위해 살아가는 [[소시오패스]]스러운 행위를 감행하지만, 아내인 클레어나 가까운 인물들에게는 인간적인 모습도 보여준다. 회유나 유혹에 탁월하며, 협박이나 속임수 같은 강압적인 자세를 취하기도 한다. 그래도 비교적 지위가 낮았던 시즌 1에서는 감성팔이에도 능하고 상관인 개럿 워커 대통령의 태도가 완고하자 정면으로 거스르지 않고 우회 작전을 벌이는 등[* 레이먼스 터스크를 부통령으로 임명하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했을 때.] 덜 권위적이고 유연한 모습이 많이 나왔다. 하지만 이 시기부터 자기 아래라고 생각하는 사람한테는 특유의 성질머리를 보였는데 부통령, 대통령을 걸치면서 모두가 아래 사람이 되자 지나치게 고압적이고 마이웨이적 행동이 일상이 되었고 주변인들도 하나 둘 프랭크를 떠나는 상황이 발생한다. 이렇게 보면 인성은 나빠도 능력은 뛰어난 [[리처드 닉슨]]같은 캐릭터로 보이겠지만... 현실은 시궁창. 항상 말은 번지르르 하게 하지만 정작 결과를 놓고 보면 내치와 외치 무엇 하나 제대로 돌아가는 게 없다. 도덕성을 밥 말아 먹은 주제에 딱히 유능하지도 않은, 대통령으로서는 최악의 인물. 분명 지성과 행동력 모두 출중한 인물이지만 중상모략, 협상과 회유에만 극도로 뛰어나며 대통령으로서 필요한 행정력이나 국가 전체를 이끌어갈 비전, 포용력 등은 '영 아니올시다'인 인물이다. 즉 '''권력을 잡는 과정까지만''' 유능한 인물. 우두머리가 되고 싶은 본인의 야망과는 다르게 [[킹메이커]], 모사꾼에 훨씬 적합한 능력을 가진 인물이다. 대통령이 되는 과정을 다룬 시즌 1, 2까지는 유능한 면이 많이 부각되어 흡사 철인 같은 느낌까지 주지만 권력의 정점을 찍어버린 시즌 3부터 본격적으로 무능함을 드러낸다. 권력 그 자체가 목적이었기에 막상 권좌에 오른 후 비전이 없어 갈팡질팡함은 물론이고 다혈질이라는 말로 부족한 더러운 성격 머리, 잦은 폭언 등으로 주변에 사람이 다 떨어져 나간다. 정리하면 프랭크 언더우드는 전형적인 왜곡된 [[마키아벨리즘]]형 정치인으로, 권력 그 자체를 목표로 오만 가지 더러운 수단을 다 쓰다 점차 몰락하는 인물이라는 점도 그러하다. [[니콜로 마키아벨리]]는 "정치인이 더러운 수단을 쓰는 건 국가가 분열되었거나 큰 위기에 봉착했을 때이고, 안정된 나라는 도덕적인 정치를 해야 한다"고 봤는데, 프랭크는 안정된 나라인 미국에서 더러운 정치 수단으로 국가를 분열시키며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고자 했다. 이는 전형적으로 마키아벨리의 사상을 왜곡해 합리화하는 정치인의 전형이다. 그의 모든 행동 및 권모술수는 공익이 아닌 개인의 사익을 위해 사용되었으므로, 마키아벨리의 사상과 맞다 할 수 없다. 성적으로는 남녀 모두에게 성적 매력을 느끼는 [[양성애자]]이다. 시즌 1의 8화에 따르면 사관학교 재학 시절에는 진심으로 사랑한 동성 친구도 있었으며, 시즌 2의 11화에서 자신의 보디가드인 미첨, 아내인 클레어와 키스하는 것도 이를 나타낸다. 시즌 3에서는 자신의 자서전을 집필하는 남성 소설가에게 강하게 매료되었는데, 소설가의 손을 쓸어내리며 갈등하다가 결국 아쉬워하며 마음을 접었다. [[게이]] 캐릭터를 연기한 것이 배우 경력에서 딱 한 번 있었다는 것을 생각해 볼 때[* 특히 스페이시가 오랫동안 게이 루머에 시달리다가 동성애자라는 사실이 폭로되자 커밍아웃한 사실로 미뤄보면.] 상당히 신선하면서도 매력적인 특징이다. 블루스 애호가이며 블루스 앨범에 대해서 아는 척을 하는데 블루스 쪽 전설적인 명가수 바비 대런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비욘드 더 씨를 연출하고 출연한 케빈 스페이시의 개인적인 음악 취향이 드러나는 듯. [[제4의 벽]]을 깨는 [[방백#s-4]]을 자주한다.[* 영국판 원작의 어커트도 방백을 자주 했다. 시즌 3으로 가면 프랭크 말고도 다룰 인물들이 늘어나서 적어지기는 하지만 시즌 1 때는 매화마다 수시로 시청자들에게 속마음을 방백으로 표현했다.] 평소 프랭크의 방백은 시청자들에게 자신의 시시콜콜한 속마음을 들려주거나 자신의 과거 등을 고백하는 역할 정도에서 그치다 시즌 2 첫화에서 방백을 단 한번도 사용하지 않아 프랭크가 방백을 잊은 것처럼 연출해놓고, 마지막에 내가 당신들을 잊은 줄 알았느냐며 조이 반즈 살해를 정당화한 뒤 돌아온 걸 환영한다고 말할 떄나, 시즌 4 마지막화에 클레어와 함께 '우리는 테러에 굴복하지 않는다. '''우리가 테러를 만든다''''고 시청자들에게 나지막히 말할 때 등 한번씩 최정점의 간지를 보여주기도 한다. 또한 프랭크가 방백을 할 땐 마치 공간이 어딘가 분리된 것처럼 주변인들 앞에서 대놓고 말하는데도 주변인들이 모르는 것도 특징. 시즌 4 쯤 가면 아내인 클레어 역시 정치적 지위가 상승해가면서 그녀 역시 방백을 하게 된다. 또 주변인들에게 장황하게 연설하다가 갑자기 시청자들을 바라보며 연설하기도 한다. [[파일:external/txstateu.files.wordpress.com/houseoflbj1.jpg]] 프랭크 언더우드는 [[미국 민주당|민주당]] 의원이고 남부 출신이며 오랜 의회 생활을 하며 원내총무 등을 거치며 노련하게 의회 정치를 할 줄 알았던 [[린든 B. 존슨]](LBJ) 전 [[미국 대통령|대통령]]을 오마주한 캐릭터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JOHNSON TREATMENT'로 유명한 모습은 언더우드가 2명의 하원의원을 불러 놓고 겁박할 때와 흡사하며 심지어 언더우드의 사무실에는 이 JOHNSON TREATMENT의 한 장면이 액자로 걸려있다(!) 심지어 언더우드는 이 액자를 두고 이야기할 때 "존슨은 의회도서관에 이름이 사용되는 정도로 만족해야 했다"며 은근히 디스하는데, 본인도 대통령으로서 아쉬운 마무리를 하게 되었고 도서관에나 이름이 붙는 데서 만족해야 한다는 점에서 실상 미래의 자신을 디스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다만 엄밀히 따지면 정말로 존슨을 현실판 언더우드급으로 보는 것은 존슨에 대한 모욕이다. 게다가 그의 이름은 도서관 뿐만이 아니라 본인의 모교에까지 붙었다.] 의원들을 다루는 데 달인이고 정치 경력도 긴데 의외로 어설픈 결정들을 하는 모습도 비슷하다. 아내인 클레어라는 캐릭터도 다분히 존슨을 의식한 면이 있다. 존슨은 텍사스의 부유한 농장주 집안 출신이었는데 언더우드는 아니지만 대신 아내인 클레어가 그렇기 때문. 게다가 실제 존슨의 아내도 클레어처럼 사업적 기질이 뛰어난 사람이었다.[* 다만 클레어는 공익 사업을 했다.] 꼰대 같으면서도 의외로 어린아이 같은 면이 있고[* 언더우드는 비디오 게임,디오라마 같은 취미, 존슨은 강아지 울음소리 흉내내기나 수륙양용 자동차로 장난치기.] 진보적인 인종관을 가졌다는 점도 그렇다. 결정적으로 부통령직에 있다가 대통령직 궐위로 대통령직을 자동 승계 받은 것도 같다. 한편 시즌 5에서의 프랭크는 [[도널드 트럼프]]를 연상케 했다는 의견이 많은데, 시즌 5 초반부 의회에서의 연설을 보면 말하는 투가 트럼프와 판박이다. 실제로 트럼프가 당선된 이후 트럼프와 언더우드를 비교하는 기사가 자주 나왔다. 의상 부분은 조애나 아간이 스타일링을 해주었는데, "[[니콜로 마키아벨리|마키아벨리]]적 정치인인 프랭크 언더우드를 잘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다. [[넥타이]] 같은 경우, 3 1/4인치 미만의 제품은 선택하지 않았는데, 넓고 굵은 타이일수록 권위적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시즌 2 검찰에게 프랭크가 심문받을 때에는 평소보다 얇은 타이를 매고 나왔다. 시계는 [[IWC]]의 Portuguese Yacht Club Chronograph Automatic Watch 등을 사용했으며 [[휴고 보스]]에서 46벌의 수트를 협찬해주었다. [[버버리]]는 수트와 셔츠를 협찬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시즌 2부터는 버버리 수트를 주로 입었다. 넥타이 정도가 가끔 미국 브랜드인 [[랄프 로렌]] 퍼플 레이블로 알려져있다. 시즌 1에서 수트는 약간 큰 박시(Boxy)한 느낌이었지만 프랜시스가 부인인 클레어와 같이 조깅도 하고 운동을 따로 하면서 날렵해진 몸을 가졌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약간 슬림핏을 사용했다고 한다. 케빈 스페이시는 셔츠의 색깔에 대해서 상당히 신경을 썼다고 한다. [[안티테제]]로는 [[지정생존자(미국 드라마)]]에 등장하는 [[톰 커크먼]]이 있다. 둘 모두 투표로 당선되지 않은 대통령이란 공통점이 있지만, 그 외엔 모든게 반대.[* 그리고 둘 다 각자 그 세계관의 46대 [[미국 대통령]]이다. 현실에서 46대 대통령은 [[조 바이든]]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